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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떨기 꽃이 아닌 ‘홀씨’가 된 아이유, 음원 퀸 시동 건다 ①

아이유가 30대의 첫 앨범을 선보인다. 20일 발매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아이유가 2021년 12월 발매한 ‘조각집’ 이후 2년만의 신보이자, 30대가 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아이유는 ‘스물셋’, ‘팔레트’, ‘라일락’, ‘블루밍’ 등 늘 노래 가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들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더 위닝’은 아이유의 욕심이 잘 드러난 앨범이다. 미니 음반임에도 정규 앨범에 버금가는 스케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앨범에 실린 5개 곡 가운데 3곡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졌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아이유여서인지 뮤직비디오마다 아이유가 등장한다. 무서운 건 화제성이다. 선공개 곡 ‘러브 윈즈 올’은 발매 한 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발매된 지 4주째인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더 큰 화제를 모았다.뜨거운 반응만큼 잡음도 존재했다. 초기 제목은 ‘러브 윈즈’였지만,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제목을 ‘러브 윈즈 올’로 수정했다. 또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에서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캠코더 속에는 장애가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왔다.‘러브 윈즈 올’은 논란에도 최근 음악 방송 ‘인기가요’에서 아이유의 출연 없이도 (여자)아이들 ‘슈퍼 레이디’, ‘와이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만으로도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면서 아이유는 스스로 ‘음원 퀸’의 귀환을 알렸다. 주목해야 할 점은 왜 아이유가 ‘러브 윈즈 올’을 선공개 곡으로 선택했느냐는 거다. 그간 아이유는 ‘나+이’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다. ‘스물셋’에선 스물셋의 발랄함을, ‘팔레트’에선 다소 깊어진 스물다섯의 속내를 전했다. ‘에잇’에선 성숙한 감정을 끌어냈고, ‘라일락’에서는 20대와의 찬란한 이별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러브 윈즈 올’에서 아이유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이’가 아닌 ‘사랑’에 빗대 현재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와 조금은 달라진 방향성을 보인 아이유. 지난해 12월 BTS 슈가의 유튜브 방송 토크쇼 ‘슈취타’에 출연해 새 앨범에 대해 “메시지를 담는 대신 직관적인 가사를 쓸 것”이라는 포부가 이해되는 부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홀씨’(Holssi)와 ‘쇼퍼’(Shopper)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커진다.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 아이유 ‘스물셋’ 가사 중 일부다. 20대에 꽃이 되고 싶었던 아이유는 지난 17일 공개된 ‘홀씨’ 뮤직비디오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해줘 걔는 홀씨가 됐다고”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하늘에 홀 홀 나부끼는 홀씨로 화면이 꽉 찬다. 이처럼 아이유는 언젠간 만개할 거라고 생각했던 20대의 자신과 달리, 30대가 된 본인은 꽃이 될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고 자유롭게 살기로 결심했다는 걸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의 자유로움과 개성은 ‘홀씨’ 가사와 뮤직비디오뿐 아닌 앨범 곳곳에 묻어나 있다.지난 14일 공개된 ‘쇼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한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했다. 어두운 밤, 한 마트를 배경으로 한 곳에서 금발로 염색한 아이유가 망원경을 들고 등장한다. 그때 갑자기 전등이 켜지면서 미지의 공간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독특한 색감 역시 눈에 띄었다. 또 ‘쇼퍼’ 특유의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귀를 자극했다. 청춘 드라마 같았던 ‘러브 윈즈 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3번 트랙 ‘쉬(Shh)…’는 화려한 피처링진으로 변주를 더했다.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내레이션을 맡은 주인공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쉬…’ 뮤직비디오에 중화권 배우 탕웨이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탕웨이의 엄마, 친구 역할을 하며 흥미로운 관계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현재 아이유는 한국에서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경력을 쌓아왔다. 대체 불가한 위치에 있는 건 사실”이라며 “드라마,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고 연기에도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음악적 위상을 크게 활용하려 한 시도가 이번 앨범에 보인다. 아이유기에 할 수 있는 큰 규모의 뮤직비디오와 앨범”이라고 평가했다.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은 20일 오후 6시에 공개되며, 이와 함께 아이유는 올해 상반기에 5년 만의 월드 투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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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세븐틴·스키즈·아이브 ‘한터뮤직어워즈 2023’ 대상…에스파 3관왕[종합]

NCT 드림,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가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7,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이 개최됐다.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NCT 드림,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아이브였다. 이들은 각각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앨범’, ‘베스트 퍼포먼스’, ‘베스트 송’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베스트 앨범에 이어 올해 베스트 아티스트까지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NCT 드림은 바쁜 일정에도 마크와 재민, 천러가 현장을 찾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마크는 “이 상을 받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데뷔하고 정말 크게 느낀 것은,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게 엄청나다는 것이다. 시즈니(NCT 팬 애칭)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멋진 NCT DREAM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찬 수상소감을 밝혔다.재민은 “팬들의 응원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오늘 못 온 다른 멤버들을 대신해 우리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이 대상은 팬들이 준 대상이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외에 에스파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베스트 트렌드 리더’, ‘글로벌 제네레이션 아이콘’까지 3관왕에 오르며 올해 한터뮤직어워즈 최다수상자에 등극했다.이외에도 세븐틴과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비비지가 2관왕을 기록해 그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제로베이스원(남자 부문)과 트리플에스(여자 부문)에게 돌아갔다.<다음은 수상자 명단>▲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상: 김재환▲이머징 아티스트상: 비비지, 템페스트▲페이보릿 밴드 퍼포먼스상: 루시▲파퓰러 글로벌 그룹상: 케플러▲페이보릿 크로스오버 그룹상: 리베란테▲한터 초이스 K-POP 메일 아티스트상: 배너▲한터 초이스 K-POP 피메일 아티스트상: 빌리▲블루밍 스타상: 저스트비▲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플레이브▲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찬원▲파퓰러 퍼포먼스 그룹상: 비비지▲파퓰러 솔로 아티스트상: 정동원▲특별상 (트로트): 영탁▲특별상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후즈팬덤상: 영웅시대·임영웅▲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NCT DREAM,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아이브, 엔하이픈,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에이티즈,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정국, 지민, 뷔, NCT127, 제로베이스원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트리플에스▲올해의 루키상 (남성): 제로베이스원▲글로벌 아웃스탠딩 아티스트상: 엔믹스▲블루밍 퍼포먼스 그룹상: 에잇턴▲글로벌 아티스트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아시아&북미), 지민(남미&호주), 뷔(유럽&아프리카)▲레전드 록 아이콘상: YB▲베스트 트렌드 리더상: 에스파▲특별상 (발라드): 박재정▲특별상 (힙합): B.I▲톱 글로벌 퍼포머상: 에이티즈▲넥스트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상: 라이즈▲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상: 키스오브라이프▲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상: 에스파▲베스트 앨범: 세븐틴▲베스트 퍼포먼스: 스트레이키즈▲베스트 송: 아이브▲베스트 아티스트: NCT DREAM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9 09:06
영화

송강호도 놀랐다! ‘거미집’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영화 ‘거미집’이 성수동 블루밍테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공식 오픈 하루 전 ‘거미집’의 주역 송강호,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미리 방문해 공간을 직접 체험한 현장을 공개한다.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거미집’이 보다 생생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수동 블루밍테라(성동구 아차산로 6)에 오픈한 ‘거미집’ 팝업스토어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작품의 주 배경인 ‘신성필림’ 스튜디오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구성으로 완성, 영화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송강호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까지 ‘팀 거미집’이 한발 앞서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촬영 스태프로 분한 현장 직원의 생생한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배우들은 ‘신성필림’ 스튜디오가 그대로 펼쳐진 듯한 팝업스토어를 보고 감탄을 표했다. 우선 김열(송강호) 감독의 작업실로 완성된 1층 공간은 감독의 손때가 묻은 타자기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대본, 1970년대 영화 포스터로 꾸며져 70년대 감독의 방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하다.그 중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소품은 극중 ‘거미집’의 주연 배우인 이민자(임수정)가 주연한 김열(송강호)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 ‘불타는 사랑’의 포스터다. 영화 속에서도 감독의 사무실 책상 위에 걸려 있던 포스터를 팝업스토어에 그대로 옮긴 소품은, 김열 감독과 이민자의 과거를 상상할 수 있게 해 깨알 재미를 더한다. 2층에는 감독 김열이 촬영하는 영화 ‘거미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세트를 배경으로 김열 감독의 전용 의자인 디렉터스 체어, 촬영 카메라와 조명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인증샷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3층에서 배우들은 ‘거미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났다. 흑백의 미가 돋보이는 스틸과 작품 속의 위트 있는 대사까지 확인할 수 있는 3층 공간은 영화 속 명대사가 담긴 스틸 엽서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송강호는 “작년에 치열하게 촬영하던 기분이 확 든다. 많이 방문해주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라 오정세와 전여빈은 “영화 속은 물론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나선형 계단 배경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고, 정수정은 “세트장을 아담하게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고 전해 팝업스토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70년대 영화 촬영 현장 컨셉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은 물론,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준비되어 있는 ‘거미집’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방문 또는 현장 방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거미집’은 오는 27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5 08:48
연예일반

트라이비 ‘한터뮤직어워즈’ 블루밍 스타상

그룹 트라이비가 ‘한터뮤직어워즈’ 블루밍 스타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트라이비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한터뮤직어워즈’)에 참석해 무대를 빛냈다.본 시상식에 앞서 트라이비는 뉴트로 감성을 입은 유니크한 모습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이후 스페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트라이비는 1세대 대표 걸그룹 S.E.S.의 ‘I’m Your Girl’을 선곡해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자랑했다.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까지 S.E.S.와 똑 닮은 모습으로 그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MC로 나선 원조 요정 유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트라이비는 블루밍 스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트라이비는 “다 트루(팬덤)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14일 컴백하는데 2023년에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리는 트라이비가 되겠다“고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트라이비는 세 번째 싱글 ‘레비오사’의 타이틀곡 ‘키스’ 무대를 펼쳤다.트라이비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웨이’로 컴백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5:05
뮤직

‘한터뮤직어워즈’ 김호중 2관왕, 블랙핑크·세븐틴 등 본상… 대상 주인공은? [종합]

가수 김호중이 ‘한터뮤직어워즈’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한터뮤직어워즈’)가 개최됐다.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오메가엑스, 베리베리, 유주, 스테이씨, 빌리, 강다니엘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본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8명의 아티스트 및 그룹에게 돌아갔다.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이 수상했다.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은 에버글로우와 정동원, 이머징 아티스트상은 빌리와 위아이, 신한류 스타상은 TAN이 받았다. 레드벨벳은 제너레이션 아이콘상, 루시는 블루밍 밴드 퍼포머상, 여자친구 출신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유주가 탑 트렌딩 아티스트상, 베리베리는 포커스 스타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 그룹들도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가 블루밍 스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사건의 지평선’으로 새 전성기를 맞은 윤하와 지난해 예능, 유튜브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던 이석훈은 발라드 부문 특별상을, 김호중은 트로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본상을 수상에 이어 트로트 부문 특별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김호중은 이날 팬들에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도 이렇게 멋진 날을 선물해준 아리스(팬덤)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무엇보다 음악을 하면서 고민은 많았지만 김호중의 음악을 하면서 평생 좋은 음악을 들려주도록 하겠다. 하루에 (상을) 두 번 받으니까 날아갈 수 없지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한터뮤직어워즈’의 열기는 11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송, 베스트 앨범, 베스트 퍼포먼스 등 각 4개 부문 대상의 수상자가 이날 발표된다. ■이하 10일 ‘한터뮤직어워즈’ 수상자▲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포스트 제너레이션상=에버글로우, 정동원▲이머징 아티스트상=빌리, 위아이▲제너레이션 아이콘상=레드벨벳▲블루밍 밴드 퍼포머상=루시▲탑 트렌딩 아티스트상=유주▲포커스 스타상=베리베리▲신한류 스타상=TAN▲블루밍 스타상=블리처스, 블랭키, 저스트비, 트라이비▲특별상(발라드)=윤하, 이석훈▲특별상(트로트)=김호중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1 10:55
연예일반

[IS 창간53] 소녀시대부터 아이브까지… 걸그룹 2.0 vs 4.0 K팝 이만큼 성장했다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7년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은 물론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핑크빛으로 수놓으며 건재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그룹 카라도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발표했던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에 매진했던 카라는 올 11월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14년 그룹을 탈퇴했던 니콜과 카라까지 합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5인 카라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렇듯 2세대 걸그룹들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재소환되는 동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후배들은 선배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걸그룹의 주요 시장이 내수와 일본 정도였다면 이제 4세대 걸그룹들은 팝의 중심지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K팝 사상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 걸그룹 사상 첫 4회 연속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KBS2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손꼽히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K팝 레전드 걸 그룹’으로 남게 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들은 아직 ‘소녀’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풋풋한 10대 아이돌 스타였다. 한국을 넘어 일본을 점령하고 미주와 유럽에서도 K팝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그 시작점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한국 스타들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는 꿈 같은 일이었다. K팝 신에서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핫 100에 K팝 가수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걸그룹 명가’라 불리게 해준 일등 공신.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10여년이 지난 2022년 빌보드 200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13년 전 ‘노바디’가 K팝 가수의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2월 디지털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타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혜림과 원년 멤버 선예는 가정을 꾸렸다. 역시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 최근 ‘열이 올라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은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1719’, ‘요즘 사는 맛’ 등을 통해 작가로도 변신했다. 소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장악하고 있을 때 일찌감치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카라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는 이후 ‘프리티 걸’(Pretty Girl)과 ‘미스터’로 크게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식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진출에 나선 뒤 점차 1군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되기도 했으며, 한때 음반 판매량으로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경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류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일본으로, 미국으로 세계 진출의 포석을 깐 선배들을 차근차근 따른 걸그룹 후배들은 영역의 확장성이 괄목상대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K팝 4.0 세대에서 새로이 두각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만든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멤버로 합류해 데뷔앨범 및 동명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첫 인사를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7일 만에 2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피어리스’는 발매 이후 빌보드에서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를 장악한 K팝 걸그룹. 끊임없이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달려온 K팝의 지난 시간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 수치를 깬 괴물 루키 뉴진스가 같은 집안 식구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말하자면 사촌 사이다. 르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내 레이블 어도어가 만든 걸그룹이다. 특히 뉴진스의 데뷔는 르세라핌보다 단 2개월 밖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K팝의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7월 초동 판매량 31만 1271장을 기록하며 르세라핌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에 실린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은 모두 차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고, 특히 ‘하입 보이’는 철옹성 같았던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CEO가 론칭한 이 그룹은 민희진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절대적인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걸그룹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다. 역시 아이즈원 출신인 장원영, 안유진을 메인으로 한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3연속 히트 성공은 이 그룹이 이미 K팝의 메이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트와이스가 그랬고,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그랬듯 말이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대가 흥얼거릴 수 있는 히트곡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은 110만장. 이는 약 53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뉴진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무려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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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번엔 영앤 리치 핸섬 재력가 변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이하 ‘당이돕’) 속 영앤리치핸섬 재력가로 변신한 배우 이준호의 광고 촬영 스틸을 5일 공개했다. 온라인을 달군 ‘세이렌’에 이어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두번째 주자로 ‘당이돕’을 선정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애틋하고 처연한 남주인공 윈터 블루밍으로 변신한 이준호의 촬영 스틸을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 이어 선보이는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를 발굴하는 캠페인. ‘당이돕’은 라크라운드 유일의 왕녀 바이올렛이 카리스마 넘치는 재력가 윈터 블루밍과 혈통의 비밀이 담긴 ‘영혼 체인지’를 계기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달콤한 오해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광고 스틸에서는 연인을 향한 애틋함과 후회, 고뇌를 두루 표현해낸 이준호의 감정 몰입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이준호는 살짝 드러낸 옆모습 만으로 여심을 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걷어 올린 셔츠에 자연스럽게 드러난 이준호의 ‘생활 근육’에 광고 촬영장 내 호응이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화이트와 블랙 톤을 믹스매치해 완벽한 수트핏을 완성한 이준호는 한편으로 애틋하고 품어주고 싶은 묘한 감성을 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이준호는 ‘세이렌’에 이어 ‘당이돕’, ‘윈터 블루밍’까지 여심을 흔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애틋한 남자의 내면부터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강인한 외면까지 모든 이들의 로망을 두루 담은 ‘당이돕’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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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광고 스틸도 치명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이하 당이돕)’ 속 영앤리치핸섬 재력가로 변신한 배우 이준호의 광고 촬영 스틸 3종을 공개했다.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 두번째 주자로 ‘당이돕’을 선정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5일 애틋하고 처연한 남주인공 ‘윈터 블루밍’으로 변신한 이준호의 촬영 스틸 3종을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 이어 선보이는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를 발굴하는 캠페인. 지난 3월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웹툰 ‘세이렌’은 캠페인 오픈 24시간 만에 100만명 열람을 이끌며 ‘밀리언 페이지’에 올랐으며, 만화 속 대공의 제복을 차려 입은 이준호의 에피소드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 3일 연속 랭크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당이돕’은 라크라운드 유일의 왕녀 ‘바이올렛’이 카리스마 넘치는 재력가 윈터 블루밍과 혈통의 비밀이 담긴 ‘영혼 체인지’를 계기로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달콤한 오해 로맨스를 그린다. 섬세한 감정선과 공감 가득한 대사, 유려한 그림체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연인을 향한 오해를 깨달은 후 바이올렛을 향해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을 전하는 남주인공의 가슴 떨리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광고 스틸 컷 3종에서는 연인을 향한 애틋함과 후회, 고뇌를 두루 표현해낸 이준호의 감정 몰입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깊은 고뇌에 빠진 듯한 이준호는 살짝 드러낸 옆모습 만으로 여심을 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이준호가 소화한 윈터 블루밍은 작위를 위해 바이올렛과 결혼한 영앤리치핸섬 재력가로 야만적인 회색 눈동자, 탄탄한 근육의 소유자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정신없이 뛰게 만드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화려하지만 연애 재능은 제로인 인물로, 무심했던 지난 시간을 격렬히 후회하고 뒤늦게 애타는 연애를 시작한다. 실트에 오르는 등 온라인을 달군 ‘세이렌’ 대공에 이어 이준호가 해석한 ‘이준호표 윈터 블루밍’은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 이준호는 ‘세이렌’에 이어 ‘당이돕’, ‘윈터 블루밍’까지 여심을 흔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애틋한 남자의 내면부터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강인한 외면까지 모든 이들의 로망을 두루 담은 ‘당이돕’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이준호가 열연한 ‘당이돕’ 광고 영상은 오는 6일부터 4일간 매일 오후 1시 25분 카카오페이지 앱과 공식 SNS에서 한 편씩 공개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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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빈, 웹드라마 '블루밍' 주인공으로 캐스팅

배우 강은빈이 웹드라마 ‘블루밍’의 남자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강은빈은 오는 3월 31일 처음으로 공개되는 ‘블루밍’에서 20대 영화과 인기남인 시원 역을 맡아 BL(Boys Love) 장르에 도전한다. ‘블루밍’은 누적 조회수 23만 뷰를 기록한 인기 BL 웹툰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원작으로 했으며, 네이버 시리즈ON, IPTV 등 다양한 VOD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어딜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는 ‘노력형 인기남’ 시원(강은빈)의 대학 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조혁준)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담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블루밍’ 포스터와 티저에는 청량한 바다 앞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원과 다운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강은빈은 “이번 ‘블루밍’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시원이로 지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첫 방송 날이 다가올수록 함께한 시간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행복하다. 매 순간 섬세하게 신경써주신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강은빈의 소속사인 제이엠컬쳐 측은 “모델로 활동 중이던 강은빈의 가능성을 보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신비로운 마스크와 모델 출신다운 피지컬, 여기에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는 강은빈이 배우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 웹드라마 ‘블루밍’은 오는 3월 31일 네이버 시리즈온,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씨네폭스, 헤븐리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제이엠컬쳐, 케나즈 2022.03.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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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열풍 이을까 '블루밍' 31일 공개

업계가 들썩인다. 열풍의 흐름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 발빠른 움직임 속 또 한편의 'K-BL' 대표작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나의 별에게'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 국내 BL(Boys Love) 웹드라마 대표 연출자 황다슬 감독이 차기작 '블루밍'을 오는 31일 선보인다. '블루밍'은 철저한 관리로 어디를 가든 인기를 독차지하던 시원의 대학생활에 본투비 인기남 다운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영화과 학생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다. 공개 고지와 함께 공개된 '블루밍' 티저 포스터는 청량한 바다 앞 시원과 다운의 모습을 담고 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시선이 얽힌 두 주인공의 모습이 1학년 신입생다운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내고, 환한 미소는 설레임을 동반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0대 영화과 신입생들의 풋풋한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인기 있는 사람은 그냥 그 자체로 빛이 난다"라는 시원의 대사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인기를 위해 노력하는 시원과 타고난 인기를 자랑하는 다운의 일상을 보여준다/ '노력형' 시원은 운동을 하고 피부관리를 하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히 임하지만, 다운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지 않아도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본투비 인기남'의 매력을 뽐낸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달라진 분위기를 암시하며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영화 같은 로맨스를 피워낼지 궁금증을 높인다. '블루밍'은 누적 조회수 23만 뷰를 기록한 인기 BL 웹툰이자 원작인 '인기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를 제작한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공동 제작해 원작 팬들의 시선도 한 몸에 받고 있는 바, 새로운 팬덤까지 형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블루밍'은 31일 네이버 시리즈온,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씨네폭스, 헤븐리 등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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